켈틱크로스 배열은 타로 카드 리딩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켈틱 미니버전도 있고 조금씩 변형된 배열법도 있지만 오랫동안 사용된 이유는 배열의 각자리가 심도 있는 통찰과 해석을 제공한답니다. 타린이가 켈틱크로스 배열을 익혀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켈틱크로스 배열
총 10장의 카드를 활용합니다. 질문에 따라 열 장을 자리배열로 놓아도 되고 테이블이 작다면 10장을 순서대로 뽑은 다음 자리에 놓으며 배치하셔도 좋습니다. 펼치며 그림을 미리 본다면 마음에 준비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 현재상황(중앙) : 질문자의 현재 상태나 처해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 장애물(1번 카드 가로) : 현재 직면한 어려움이나 장애물로 보여줍니다.
- 가까운 미래, 내면, 근본 (중앙 아래) : 근본 원인 내면의 모습입니다.
- 지난 과거 (중앙 왼쪽) : 과거 경험이나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줍니다.
- 가까운 과거, 외면(중앙 위쪽) : 질문자의 외부상황이나 떠올리는 생각을 나타냅니다.
- 미래, 진행상황 (중앙 오른쪽) : 4번에서 5번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나 미래모습을 보여줍니다.
- 감정, 무의식, 내가 보는 나 (오른쪽 세로 아래 첫 번째) : 현재 내가 나를 보는 보습을 보여줍니다.
- 타인의 평가 외부영향 (오른쪽 세로 두 번째) : 질문자를 둘러싼 주변환경을 보여줍니다.
- 두려움과 희망 (오른쪽 세로 세 번째) : 질문자가 바라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 최종 결과 (오른쪽 세로 맨 위 마지막) : 질문의 최종결혼이나 조언과 방향을 제시합니다.
질문자의 구체적인 상황에 맞게 각 카드의 위치와 의미를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카드들 간의 연관성을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 구성합니다. 질문자의 현재상황 과거, 내면의 상태, 미래, 외부의 영향 등을 순차적으로 카드를 리딩합니다.
켈틱크로스로 리딩을 하면 복잡한 상황이 정리되고 실제 속마음도 읽을 수 있고 정확하게 결론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타린이가 켈틱크로스 리딩을 익혀야 하는 이유
아직 타로카드 그림도 익숙하지 않고 이름과 번호가 매칭이 안된다면 우선 타로 카드부터 눈에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한 장씩 3장씩 뽑아 타로일기를 적거나 오늘 어떤 일이 있을까 미리 보며 눈으로 손으로 빨리 친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런 다음 쓰리카드 배열로 간단하게 리딩을 연습하시 시작하는데요. 이때부터 켈틱크로스 스프레드를 연습하기를 추천합니다. 사실 초보인데 카드 3장으로 리딩을 하려면 키워드에 집착하게 되고 외우기에 급급해 이야기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이때 켈틱크로스를 이용한다면 자리가 정해진 과거, 현재, 미래, 속마음, 과정, 외부의 모습등 중간과정을 볼 수 있어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카드 한 장 한 장 열결고리 찾기가 좀 더 쉬워집니다.
계속해서 카드 한 장마다 의미와 상황 숫자가 알려주는 정보까지 깊이 공부하고 알아가야 하지만 단순 키워드 공부를 넘어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조금씩 키울 수 있는 배열법이라 여겨집니다.
저도 10장이라는 카드수가 부담이고 자리마다 어떤 의미인지 계속 보면서 한줄한줄 리딩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몇 번의 반복이면 자리는 익혀지고 카드를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납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내담자를 앞에 두고 10장 뽑게 하고 간략하게만 읽어 내려와도 치밀한 켈틱크로스 배열이 과거 현재 미래 결과까지 다 알려주고 있습니다. 3장으로 연관 짓기 힘든 일 없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어 서로가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3 카드배열로 첫마디부터 막히는 타린이라면 켈틱크로스로 카드를 배열한 뒤 내면의 모습으로 현재와 과거를 외부모습으로 나의 생각과 외부 모습을 가까운 미래와 희망과 환경으로 최종결론까지 좀 더 연결 짓기가 한경 쉽다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며 여러 배열법을 통해 나에게 잘 맞는 배열법을 찾고 실제 내담자와 상담 시 자주 사용하는 배열법 한두 가지만 내 것으로 만들어둔다면 어떤 상담이 들어오더라도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직관으로 보일 때도 있고 아무리 연관 지어 보려 해도 잘 읽히지 않을 때도 있는 타로인데요. 켈틱크로스 카드 수 많다고 어려워 말고 찬찬히 인과 관계를 살펴 스치듯 지나는 카드 없이 즐거운 리딩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