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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는 해야 하는데 퇴근 후 저녁 내내 집안일과 잠시 핸드폰 들고 있다 보면 이도 저도 못하고 자야 할 시간. 블로그도 열심해보고 싶고 맘만 앞서는 요즘 내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흰나비는 예부터 상복으로 보고 불길한징조로 봤다네요. 지금 마음이 붕떠서는 해야 할 일 미루고 좌불안석이니 미래가 불안하고 이것저것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때로 보이는 거겠죠.
박 씨는 뜻박의 행운 재물운이 좋아지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길한 방향으로 흘러갈 거래요.
그러려면 나뭇잎카드처럼 배려와 센스를 갖고 손해인 듯 한 템포 느긋하게 해야 는 거 찬찬히, 제비가 물어다준 박 씨 심다 보면 박이 영글고 좋은 일들이 생긴다고 해요.
그 박 씨가 블로그이고 타로공부이고 직장생활 열심인 거겠지요. 바로 행운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박 키워 톱질하고 행운을 맛보자면 꾸준히 움직여야 하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책도 보고 싶고 놀기도 싶고 어디 어디 기웃해보고 싶은 사람이라 얇기만하니 깊고 좁게 한우물을 파봐야겠어요. 조선오라클 카드로 뼈맞고 반성합니다.
오늘도 감사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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